“코로나 이후 전세계 마이너스 성장, 베트남 4% 등 아세안만 선방”
전경련은 KIEP(대외경제정책연구원)와 공동으로 7월 6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코로나19 이후 세계경제 전망과 한국의 대응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이후 나타나고 있는 글로벌 경제 메가트렌드 변화, 관련 치료제․백신 상용화 전망을 공유하여 대외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열렸다. ■ IMF, 아시아 지역 올해 사상 최초 마이너스 성장 및 2021년 더딘 회복 전망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과 김흥종 KIEP 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IMF 앙가나 바네르지(Angana Banerji) 시니어 이코노미스트(Senior economist)가 첫 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그는 ‘코로나19 후 글로벌 경제 트렌드 변화’라는 주제로 “현재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경기회복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당초 예상보다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있고, 본격적 경기 회복은 2021년에서야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세계 경제 회복이 지연되는 이유로 올해 2분기에 예상보다 길어지고 엄중해진 봉쇄조치(Lock-Down), 수출 수요의 감소, 코로나19 이후 불평등의 심화 등을 제시했다. 실제로 IMF는 지난 6월 세계 경제성장 전